울산 선수단, 축구 4강진출 등 금빛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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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단, 축구 4강진출 등 금빛활약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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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 장용조(뒤), 황미원(앞).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육상 허동균.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육상 장민혁.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반환점을 돌며 4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울산시 선수단은 6일(오후 3시 기준) 육상, 당구 등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세를 이어 나갔다.

육상 허동균(울산시장애인체육회), 장민혁(서울산보람병원), 당구 울산대학교병원 장용조(울산대학교병원), 황미원(울산시장애인당구협회) 등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5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3개로 종합 득점 6만133점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7위에 자리했다.

이날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500m DB에서 허동균은 5분31초7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허동균은 앞서 남자 5000m DB 금메달과 더불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장민혁도 남자 포환 던지기 F38에서 8.53m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민혁은 대회 1일차 남자 원반 던지기 F38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당구에서도 다관왕이 탄생했다.

같은날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당구에서 장용조와 황미원은 조를 이뤄 혼성 3쿠션 복식 BIS/BIW(동호인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앞서 혼성 1쿠션 복식 금메달과 함께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전남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실시된 수영에서는 김반석((주)엔픽셀)이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평영 100m SB14에서 1분11초7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축구에서는 울산시 선수단이 남자 11인제 DB 8강에서 전북에 3대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은 7일 충북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또 울산시 선수단은 남자 5인제 B1 8강에서 부산을 2대0으로 꺾고, 충남과 인천 맞대결 승자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5일차인 7일 육상, 역도, 수영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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