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종코로나 극복 위한 ‘나눔의 손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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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종코로나 극복 위한 ‘나눔의 손길’ 줄이어
  • 경상일보
  • 승인 2020.02.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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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확산방지에 5억 기탁
울산그린닥터스는 마스크 기부
현대重, 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울산현대축구단 500만원 전달
▲ 고려아연(주)이 27일 울산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 성금 5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주)(회장 최창근)이 27일 울산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 성금 5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백순흠 소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으로 울산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조속히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울산그린닥터스 전병찬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한 마스크 1000장을 송철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사단법인 울산그린닥터스(이사장 전병찬)가 27일 울산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KF94) 1000매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기부했다.

울산그린닥터스는 울산 최초의 국제의료봉사단체로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의료 봉사와 재난구호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전병찬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7일 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이와 별도로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도 대구·경북지역에 써달라며 2억원을 이 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재단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이번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는 굿모닝의료기와 협조해 27일 울주군 온산읍사무소에서 온산읍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18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신종코로나 차단용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지사장 김득락)는 27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545개(150만원 상당)를 지역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총 1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 울산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00장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장완)가 이날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마스크 100장을 전달했고, 농소1동 한농스토어도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농소1동은 전달받은 식료품을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세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 한수원 새울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서생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생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울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서생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어촌계 사무실,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일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긴급방역은 원전 주변지역 농어촌 취약지구 방역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새울본부는 앞서 주변 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약품과 신종코로나 선별진료소 위문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단장 김광국)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울산지역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주장 신진호를 중심으로 선수단 전원이 신종 코로나 대처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십시일반해 성금 500만원을 모았다.

신진호는 “울산에서 뛰는 프로 선수로 지역 주민들께 기여하자는 마음으로 선수단이 마음을 모았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전달되며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회·경제부종합

▲ 울산 북구 농소1동 한농스토아 이태환 대표는 27일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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