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결식우려 아동에 식사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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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결식우려 아동에 식사 배달
  • 정세홍
  • 승인 2020.03.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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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지역 내 아동센터 9곳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곳을 임시 휴원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식사배달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 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지역 내 아동센터 9곳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곳을 임시 휴원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식사배달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는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88명의 아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중학교 1~2학년 11명을 대상으로 식사배달에 나섰다. 식사배달은 해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근무자 등이 직접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는 4000원 상당의 대체식이 제공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 중 대상 청소년들에게는 인근 식당의 협조로 만든 5500원 이내의 도시락을 1일 1개씩 주 5일간 배달된다.

근무자들은 식사배달과 함께 해당 시설 이용 아동과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상태 등의 안부도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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