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브라질 2선자원 켈빈 영입
상태바
울산HD, 브라질 2선자원 켈빈 영입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1.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생으로 174㎝, 68㎏의 신체를 지닌 켈빈은 지난 2017년 브라질 4부리그 EC 상조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켈빈은 3부리그, 2부리그 등을 거치며 성장했고, 브라질 1부리그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에서도 활약했다.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켈빈이 좌우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스피드와 기술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산은 켈빈이 기존 아타루, 이규성 등과 시너지를 일으켜 지난 시즌 득점왕인 주민규를 돕고, 직접 득점까지 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2시즌 K리그1 57득점, 2023시즌 63득점으로 두 시즌 간 각각 리그 최다 득점팀의 자리에 오른 울산은 켈빈의 합류로 세 시즌 연속 최다 득점팀에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켈빈은 울산을 거쳐가며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골잡이 마차도, 주니오, 레오나르도를 언급하며 “이전에 울산을 거쳐간 모국의 선배 선수들이 팬들에게 ‘브라질 출신’에 대한 좋은 기억과 많은 기대를 남기고 갔다고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