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산에 따르면 1995년생인 마테우스는 2014년 브라질 명문 구단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기술로 자신을 증명한 마테우스는 2016년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마테우스의 최대 장점은 공격과 수비 사이 팀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다.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갖춘 울산에게 기폭제와 같은 존재가 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테우스는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무대다. 우려와 걱정보다는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팀에서 나를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걸 알기에 최고의 플레이를 팀과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적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마테우스는 일본 이시가키에서 1차 동계 전지 훈련에 돌입한 울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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