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스키협회(회장 윤한철)가 주최·주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중·고·일반부로 나뉘어 열린 경기에서는 스키 부문 초등부에서 이지아(두동초 2)와 나지환(농소초 1)이 저학년부, 정나윤(격동초 6)과 석재민(울산초 6)이 고학년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최시영(문수중 2), 남자 고등부 최병규(남목고 1), 일반부 최성훈(울산대)과 문경미(일반참가)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스노우보드 부문에서는 김안나(두왕초 5), 김보선(두왕초 3), 이동주(일반 참가), 김영호(찐브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박성해 울산시체육회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겨울철 국민 스포츠이지만 활성화가 쉽지 않은 울산에서 동계종목 전통을 유지하는 대회”라며 “2024년 갑진년 첫 생활체육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대회로서 앞으로 동계 종목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에는 울산 출신 김주현(다운고 2)이 알파인 스키 대표로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울산시 선수단은 내달 22~25일 서울, 강원,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5회 동계체육대회에 5개 종목, 66명이 참가한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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