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삼산동의 한 은행에서 발견된 싱가포르 위조지폐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위조지폐는 앞서 지난 4일 60대 A씨가 은행에 방문해 환전을 신청한 것이다. 은행 직원이 위조지폐임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은행에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한 뒤 임의동행해 위조지폐를 압수하고 자세한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한 호텔에서 지인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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