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울주군은 지난 2022년 7월 출범 후 공약 주민배심원 30명을 구성해 토의를 거쳐 당초 총 101개 공약 사업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중 남창 마을정비형 행복주택 건설 사업과 두동 공공타운 조성 사업은 사업 타당성이 낮다고 판단돼 지난해 11월 주민배심원 승인을 거쳐 폐기했다.
군은 총 99개의 공약 사업 중 민선 8기 1주년 당시 16개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2주년을 맞은 현재는 약 41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 사업은 △울산 외곽순환도로 두동IC 유치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중소기업 소상공인 안심 융자 지원 확대 등이다. 지역 현안으로 꼽혔던 울주 군립병원 설립,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본격화돼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언양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건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야강 워터프런트 조성 △청량천 생태하천 조성 △웅촌 구초천교 교량 재가설공사 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순걸 군수는 “군민이 꿈꾸는 울주를 위해 군민 입장에서 모든 순간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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