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협, 2024 울산문학 여름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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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협, 2024 울산문학 여름호 펴내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6.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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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가 계간 <울산문학> 2024년 여름호(통권108호)를 펴냈다.

<울산문학> 여름호에는 김민태 시인의 ‘독도는 조그만 바위섬이 아니다’를 비롯해 54편의 시, 김경아 시인의 시조 ‘토렴’을 비롯해 시조 18편, 강옥 수필가의 수필 ‘여인과 바다’를 비롯해 32편의 수필이 실렸다.

또 박해경 아동문학가의 동시 ‘간절곶 등대’를 비롯해 6편의 동시와 동시조, 동화, 김태환 소설가의 소설 ‘사과를 훔치다’를 비롯해 소설 2편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특집으로 정영숙 수필가의 기행문 ‘고향의 봄, 마산에 머물다’와 오경석 수필가의 기행수필 ‘이원수 문학관에서, 민낯을 보다’를 실어 문향인 마산일대의 문학관과 미술관, 박물관과 지붕 없는 박물관인 팔용산 돌탑공원 등 문학기행에 관한 여정과 사유를 담았다.

이 밖에도 ‘울산문학 돌아보기’ 코너에서는 정용원 아동문학가가 <울산문학> 100호~106호에 실린 동시와 동시조, 동화 등을 짚어보는 아동문학 계간평 ‘울산아동문학인들의 동심의 시와 동화를 읽고’를 실었다.

고은희 울산문인협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타지역 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오면서 울산에도 지역 이름을 넣은 문학관이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울산문학관이 지어질 것을 염원하면서 문학창작활동에 매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학> 여름호 출판기념회는 27일 오후 6시30분 중구 성남동 CGV 영화관에서 열린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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