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는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및 근골격계 질환 산재 60일 이내 처리 합의 이행 △추정의 원칙 확대 적용 △선보장 후평가 등 근본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2021년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처리 기간을 172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하고,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131일에서 60일 이내로 축소하는데 노조와 합의했지만, 오히려 올해 146일로 늘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산업역군이라고 일 시킬 땐 노동자고, 일하다 다치고 병들면 나랏돈 타 먹으려는 사기꾼이라며 반년 동안 애타게 만드는 것이 어떻게 근로복지인가”라며 “노동부는 합의대로 산재 처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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