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제5대 총장에 박종래(사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명예 교수가 선임됐다.
UNIST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0회 임시 이사회(이사장 송재호)를 열고 박종래 서울대 명예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승인까지는 일반적으로 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박 명예교수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반소위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국제학술지 CARBON의 편집위원과 아시아탄소학회 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탄소를 이용한 재료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UNIS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기 총장 선임 절차를 규정에 따라 진행해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UN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박종래 명예 교수를 선정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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