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26년 유보통합, 교사 양성체계도 개편
상태바
이르면 2026년 유보통합, 교사 양성체계도 개편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6.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취학 아동이 다니는 교육·보육 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이르면 2026년 통합된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 통합기관의 입학 방식, 교사 자격 등 구체적인 모습은 공론화를 거쳐 연말께 확정될 전망이다.

통합기관 도입에 앞서 교육부는 통합기관 시범사업을 통해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나 교육·보육 기관을 하루 최대 12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어린이집 0세 반 기준 1대3이었던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대2로 낮추는 등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한 제3의 기관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과 연동해 교사 양성체계도 개편한다. 통합 교원 자격으로 개편되더라도 기존에 취득한 유치원·보육 교사 자격은 그대로 인정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