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에는 박기준 향우회 회장을 비롯해 3선 의원 출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최병국 직전 향우회장, 박준곤 전 향우회장, 엄창섭 전 울주군수, 권옥술(융전그룹 회장) 향우회 부회장, 이운우 전 경남경찰청장, 전국 향우연합회 임양순 회장과 서정식 사무총장, 박진휘 향우회 사무총장, 김희경(재경울산여고 사무총장) 향우회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울산향우회 태화포럼은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재경향우들에게 국내외 최신 정보와 시대를 앞서가는 지식을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포럼”이라면서 “앞으로도 분기별 의미 있는 특강을 통해 향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권재진 한국 AI에듀센터 대표는 특강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는 ‘AI는 당신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AI를 잘 아는 사람이 당신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AI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인공지능을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권 대표는 인공지능 관련 세계 석학들의 의견에서부터 △의료챗봇 진단의 정확성 △글로벌 직장인들의 AI활용 필요성 △인공 지능에 대한 산업·기업경영의 반응 △AI에이전트의 발달 △생성형 인공지능 무엇을 할 수 있나 등 다양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AI를 통한 기획서 작성과 창업계획서 작성, 노래만들기, 심리상담 등에서도 세계적인 전문가 수준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AI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에서도 공무원들의 AI활용을 통한 행정서비스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권 대표는 “경북 구미시의 경우 AI+메타버스 영화제(작품) 동영상을 제작해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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