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1호작품 미술장터’ 1800여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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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1호작품 미술장터’ 1800여명 발길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7.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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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재단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1호작품 미술장터’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지난 5월21일부터 6월29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1호작품 미술장터’가 성황리에 끝이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돈내산’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중소 예술작품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특히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로 미술시장에서 중저가 예술작품 구매가 활발히 일어나는 현상을 반영해 지역작가들의 1호 작품을 10만원 균일가에 선보였다.

전시에는 지역작가 90명이 참여해 257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으며, 전시 기간 동안 총 143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또한 총 18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매된 작품에는 구매자들의 이유와 사연을 담은 게시글을 게재해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나도 1호 작가’라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 아동들에게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96명의 지역 아동들이 참가했으며,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전시되기도 했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는 “이번 ‘1호작품 미술장터’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과 지역 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예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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