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지속가능성 △윤리·준법경영 5대 이슈 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 내용을 담았다.
또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이슈별 담당자 인터뷰를 수록하고, 웹 기반 발간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이 ‘제련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나아가 제련 사업 자체를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이차전지소재 분야 등 회사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과를 담았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고려아연의 궁극적인 탄소중립을 향한 투자와 노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자 우리의 새로운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이라며 “비철금속 제련 사업만 아니라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신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저탄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탄소 감축 노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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