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양성수 센터장, 대장항문 로봇수술 감독관 자격 획득
상태바
울산대학교병원 양성수 센터장, 대장항문 로봇수술 감독관 자격 획득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7.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대학교병원 양성수 센터장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양성수(사진) 센터장이 최근 글로벌 로봇수술업체 인튜이티브가 선정하는 로봇수술 ‘프록터’(proctor, 감독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감독관이란 뜻의 프록터는 전 세계 로봇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감독·관리할 수 있는 국제적 전문가다. 수술 경험이 풍부한 프록터는 자신의 노하우는 물론 각 상황별 주의사항과 대처법을 교육한다. 프록터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수의 수술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대장항문 분야 프록터 지위를 획득한 외과 전문의는 양 교수를 비롯해 7명 밖에 되지 않고, 부울경 지역에서는 2명뿐이다.

양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으로서 지난 2021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다빈치SP를 이용한 ‘최소 침습 경·항문 직장 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로봇수술을 통한 대장직장 분야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양성수 교수는 “프록터로서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대장항문 로봇술기를 전파할 것”이라며 “아울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윤성원의 피팅이야기](2) ‘라이각’ 하나로 바뀌는 방향성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