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1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을 열고 후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는 1일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어 후반기 구정 미래상을 발표했다. 김 중구청장은 △황방산 근린공원 지정·동별 맨발 산책로 조성 △입화산 아이놀이뜰공원·산림문화휴양관 건립 △중구축구장 건립 △병영성·다전 차밭 복원 △학성공원 물길 복원 △태화배수장 준공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신세계복합쇼핑몰 착공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구도 이날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지난 2년여 간의 구정 성과에 대한 영상 시청, 축하 꽃다발 전달, 기념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군도 이날 군청 알프스홀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7월 정례조회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과 취임 2주년 군정 성과 영상물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걸 군수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유치하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울주군립병원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문화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