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위(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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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위(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 선정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7.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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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위(Wee) 프로젝트’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 심리·정서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고자 위 프로젝트 기능 강화·개편 시범 사업 운영 교육청을 지난달 공모했다.

공모에는 울산을 비롯해 대구, 경기, 충남 등 4개 교육청이 선정됐다. 이들 교육청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이달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1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시범 사업 과제로 △마음 건강 중심 기능 및 대상 확대 △학교 안·밖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위 클래스 및 센터 역량 강화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환경 조성 등 4가지를 추진한다.

마음 건강 중심 기능 및 대상 확대 분야에서는 학교 전문 상담사 배치를 확대하고, 학생 상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한다.

학교 안·밖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학급, 위 클래스, 학교통합위기관리위원회로 이어지는 심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전문 기관의 통합 지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위 클래스 및 센터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연수, 컨설팅, 권역별 협의체 운영, 자율 연구 활동 지원 등으로 전문 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인다.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대상별 맞춤형 연수 운영, 학교 정서 지원 공간 구축·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향후 교육부는 울산 등 시범 사업 운영 교육청의 추진 결과를 토대로 위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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