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고물가 시대에 2024년 공무원 임금은 2.5% 인상에 그쳐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며 “올해 정부 총 지출 중 공무원 인건비 비중은 6.8%로 OECD 평균(10.7%)의 3분의 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1만3000원은 최근 3년 간 실질임금 감소분과 2025년 물가 상승률을 합한 8.1%를 전체 공무원 평균 급여에 반영한 수치”라며 “정근수당은 1년차 월봉급액의 20%로 하고, 매년 5%씩 인상해 7년차 이상은 50%가 지급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교조는 “정부는 2021~2024년 실질소득 감소분과 2025년 물가 인상률은 반영해 교원 임금을 9.4% 인상해야 한다”며 “지난해 집계된 5년차 미만 저연차 퇴직 교원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젊은 교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저연차 교원 임금의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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