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료용 마약’ 역대 최대, 울산 취급자 832곳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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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용 마약’ 역대 최대, 울산 취급자 832곳 3.2% 증가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7.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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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국민이 1991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 2.57명당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접한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을 분석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마약류 취급자 수, 마약류 제조·수입·수출 실적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과 변화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명, 처방량은 18억9411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명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051만개 늘어났다. 다만 1인당 처방량은 다소 감소했다.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 수는 총 4만7645곳으로,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로 계속 증가했다.

울산의 경우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 수는 총 832곳으로 전년(806곳) 대비 3.2% 증가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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