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청장을 비롯해 박진수 법무부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정상구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울산 지역 유관 기관장과 전국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장·13개 검역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울산검역소는 지난 1964년 7월1일 보건사회부 국립부산해항검역소 울산주재소를 시작으로 현재의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우리나라 산업 수도인 울산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액체화물 처리 기준 국내 1위 및 세계 4위로 21세기 국제 산업 물류 중심 항만인 울산항 등을 검역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한 유관 기관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 국립울산검역소의 60년 여정이 담긴 <쉼 없이 달려온 길! 함께할 미래에도 다시 빛날 국립울산검역소 60년사> 책자도 소개했다.
지영미 청장은 “앞으로도 국립검역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선진화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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