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위 다목적복합공간, 이달 완공 ‘핫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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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위 다목적복합공간, 이달 완공 ‘핫플’ 예고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7.0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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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연계 사업인 꽃바위다목적복합공간을 끝으로 꽃바위바다소리길 사업을 4년 6개월만에 마무리한다.

2일 동구에 따르면, 꽃바위다목적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꽃바위다목적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꽃바위바다소리길의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바닥분수대, 벤치, 그늘막, 화장실 등 주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꽃바위다목적복합공간은 인근 화암추등대 데크로드로 산책하려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용이 잦은 곳이다. 산책객들의 휴식 공간이자,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우선 바다와 맞닿아 있는 특성 상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재해 예방 공사를 실시했다.

사업 대상지가 수 년 동안 맹지로 방치되면서 알박기 텐트 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장박 텐트 설치는 근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공사가 다소 연기될 수도 있지만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분수와 파도를 동시에 느끼는 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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