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온실가스 감축방안 찾아줍니다”
상태바
“생활속 온실가스 감축방안 찾아줍니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7.0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2024년 온실가스 상담사 발대식에서 신만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최정자 울산시 환경정책과장, 온실가스 상담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3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온실가스 컨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온실가스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역량 강화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희종 울산연구원 박사는 인류가 당면한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을 설명한 뒤 기후 변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탄소 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울산시가 추진 중인 기후 위기 관련 사업들을 소개했다. 시는 현재 생물다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도 준비하고 있다.

온실가스 컨설턴트는 지역 환경 활동가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컨설턴트들은 지난 5~6월 양성 교육 과정(보수, 기본, 심화, 실습)을 이수한 뒤 시험 검정을 통과했다. 주요 역할은 온실가스 진단을 희망하는 가정이나 상가를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원인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분석하고 효과적인 감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3개월 뒤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만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