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신정1동, 매력 상권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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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신정1동, 매력 상권으로 탈바꿈”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7.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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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 및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안)’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3일 신정동 울산축산농협 본점에서 시·구의원, 관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All Day 신정 Stay 樂)’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9월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과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절차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는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안) 소개, 권태목 울산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1동 일대를 매력적인 상권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새롭게 변모될 신정1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정1동은 울산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정시장을 포함하고 있지만 주변 기반 시설 부족 및 시설 노후화로 쇠퇴도가 증가하고 있다.

인근 주택 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향후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신정1동 도시재생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180억원, 시비 126억원, 구비 54억원 등 36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재생 사업인 Stay-樂(락) 조성, 달빛야행길 조성, 달빛감성로드 조성, 활성화 계획 수립 및 도시재생 모니터링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인 Stay-樂(락) 실감 콘텐츠 인프라 조성 △남구 자체 사업인 위 스테이 디자인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정1동 일대가 온종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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