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비브리오 유행예측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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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비브리오 유행예측조사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7.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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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증가하는 병원성 비브리오 감염 예방을 위해 11월까지 유행 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시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해수욕장 2곳(일산, 진하)과 해안 관광지(나사, 주전, 산하, 간절곶) 4곳 등 총 6곳이다.

조사 항목은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 등 병원성 비브리오 3종이다.

병원성 비브리오는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매년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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