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 수수료 최고 35%
상태바
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 수수료 최고 35%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7.04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온라인 쇼핑몰이 14.3%, 숙박앱이 11.5%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2024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중개거래·위수탁거래 판매수수료로 입점 업체별 최고 35.0%, 최저 0%의 수수료를 부담했다.

숙박앱에서는 최고 17%, 최저 8%의 수수료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마진율은 판매가의 27.1%였고, 물류비는 판매가의 5.7%로 나타났다.

플랫폼 입점 업체가 플랫폼에 지출하는 월 평균 광고비는 온라인쇼핑몰 120만7263원, 숙박앱 107만9300원, 배달앱 10만7780원으로 나타났다.

숙박앱의 경우 입점업체는 노출 광고비로 월평균 82만2200원, 쿠폰 광고비로 월평균 25만71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점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전년 대비 플랫폼 거래 비용 변화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플랫폼별로 온라인쇼핑몰이 55.4%, 숙박앱 54.5%, 배달앱 45.7%였다.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숙박앱 24.5%, 온라인쇼핑몰 22.2%, 배달앱 21%였다.

한편 배달앱 입점업체가 생각하는 적정 배달가능 범위는 반경 3.1㎞로, 배달앱의 기본 광고(노출) 반경(1.5~3㎞)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