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먹거리 방사능 ‘안전’...시료 405건서 모두 불검출
상태바
울산 먹거리 방사능 ‘안전’...시료 405건서 모두 불검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7.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6월 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검사는 관내 양식장에서 생산되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 325건, 농산물 52건, 가공식품 28건 등 총 40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검사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0건보다 35% 늘어난 수준으로, 이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먹거리 불안 해소를 위한 조처다. 특히 수산물은 지난해 226건보다 44% 확대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으로, 모든 식품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산물 중심의 식품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