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울산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1기 환경보호 전문과정’ 개강식에서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 박도문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이 환경보호 전문과정은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가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현준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조지운 울산대학교 교학부총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이진철 울산신문 대표이사, 이정한 울산보훈단체협의회 회장, 손영재 법무법인 늘푸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환경보호 전문 과정은 울산·양산 지역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환경보호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4년 개설돼 지금까지 1900여명의 환경 지킴이를 배출했다.
박도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환경보호협의회 조직이 꾸려진 후 본회의 활동은 경주나 양산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시민운동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으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태화강을 생명의 강으로 거듭나게 하면서 국가정원으로 탄생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생태산업단지를 가진 문화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환경보호 전문 과정은 입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경동 동강병원 건강광리센터장의 ‘환경 변화와 100세 시대’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과정을 마친 수료자는 환경전문가로서 환경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는 ‘아름다운 우리강산, 더 맑고 더 푸르게’라는 슬로건으로 반천산업단지, 지역 학교 일원, 문수축구장, 지역내 노인복지관 일원 등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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