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3명이 뭉쳤다.
테너 강도호, 김정권, 배해신 등 3명의 테너는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The 3 Tenors In ULSAN’을 공연한다. 바리톤 최대우와 울주시니어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테너 배해신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을, 테너 김정권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테너 강도호가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각각 선보인다.
바리톤 최대우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My Way’를, 울주시니어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와 ‘To me’를 부른다.
이외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You Raise Me Up’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윤희경 울산로얄예술단 대표는 “울산로얄예술단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울산의 오페라 전문 클래식 전문예술단체로, 음악을 매개로 울산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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