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의 무게감 등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듣고, 2022년 초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해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했다.
개발한 안전모의 무게는 250g으로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였다. 또 개인의 선택에 따라 외피를 씌울 수도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26일~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등의 사무소에서 진행한 안전캠페인에서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본사 및 협력사 직원, 화물차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을 권장하고 총 1500개의 안전모를 화물차 운전원에게 전달했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이후 안전모를 타 분야의 화물차 운전원들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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