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저속운항 참여 우수업체 4개사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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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저속운항 참여 우수업체 4개사 시상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7.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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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울산항만공사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열린 2023년 저속운항 참여 우수업체 시상식에서 수상업체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2023년도 울산항 저속운항 참여 우수 업체 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선사에는 ‘장금상선’과 ‘고려해운', 우수 선사대리점에는 ‘윌헴슨협운포트서비스’와 ‘네오글로벌쉬핑에이전시’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UPA는 울산항에서 저속으로 운항하는 선박의 입출항료를 감면해 주는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박이 저속 운항할 경우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의 배출이 약 7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저속운항 참여율이 낮은 액체화물선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선사대리점 인센티브 제도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율이 높아 올해부터 본격 도입에 들어갔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선사대리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울산항에서 저속 운항한 선박은 2300여척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며 “울산항의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사와 선사대리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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