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 일동은 지난 5일 남구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협약서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한 달 동안 집회신고를 했다. 향후 1년간 장외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구의회는 지난 1일 민선 8기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협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 선출 다음 날인 지난 2일 협약서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이상기 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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