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공동주택서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진압
상태바
울산 중구 공동주택서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진압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7.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한 공동주택에서 난 불을 신고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신속하게 진압했다.

8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중구 우정동의 한 공동주택 19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자는 가전제품에 붙은 불을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껐다. 불이 고층에서 난 탓에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소방 시설을 적절히 활용해 큰 피해는 없었다.

중부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토대로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 중요성과 화재 피해 저감 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 시설은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불은 주택용 소방 시설이 없었다면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 시설은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가정마다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