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은 회원들이 지난 4월1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모여 출생한 나라의 멸종위기 동·식물을 찾아보고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갈 방법을 생각하면서 그린 그림들이다.
박진수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사무소를 방문하는 이민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지구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일 마무리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후 울산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이민자 네트워크는 울산 및 경주에 정착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공식 자조 모임으로 이민자들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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