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10분께 아산로 동구에서 북구 방면으로 진행하던 트럭이 중앙분리대와 부딪친 뒤 반대편 차선(동구 방면)으로 넘어가 쓰러지면서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트럭 기사와 50대 여성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아산로 양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동구 방면 아산로 진입을 통제하고 이미 진입한 차량들에 대해서 3차선 통행을 안내했다.
사고 발생 2시간여만인 낮 12시10분께 넘어진 트럭이 수습돼 통제가 해제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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