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 10곳을 ‘울주 10경’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 10경은 기존 울주 8경에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 2곳을 새롭게 추가해 선정했다.

군은 앞서 지난 4월부터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가 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군은 2곳의 투표 수가 큰 차이가 없고 2개 명소 모두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참여자 의견에 따라 지난 10일 울주군 관광진흥위원회에서 명소의 대표성, 가치성, 시장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울주 10경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추가로 선정된 울주 2경을 포함해 관광안내판,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북 등 홍보물을 정비하고 분야별 홍보 계획을 수립해 실시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