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후반기 첫 의사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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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후반기 첫 의사일정 돌입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7.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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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을 상대로 비리청소업체 행정처분 문제를 지적하는 구정질문에 나섰다.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을 상대로 비리청소업체 행정처분 문제를 지적하는 구정질문에 나섰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지난 12일 제26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대 후반기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안영호 의원은 김영길 중구청장을 대상으로 중구 청소용역업체의 비리 혐의에 대한 법원판결 이후 행정처분 및 조치사항을 촉구하는 내용의 구정질문(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안 의원은 “중구 비리 청소용역업체에 대해 2개월 입찰자격 제한이라는 경미한 행정처분으로 봐주기 의혹만 부풀리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비리가 드러난 청소용역업체의 계약 해지와 횡령금 환수조치 등 보다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길 중구청장은 “비리 청소용역업체가 법원 판결에 따라 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된 사실에 근거해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결코 봐주기가 아님을 거듭 강조한다”며 “부정당업체 등록 등 추가적인 행정조치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지역 유산 보존 및 활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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