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광역시 남구협의회(협의회장 장수철)는 지난 7월 14일, 북한 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북한 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북한 이탈주민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장수철 협의회장 등 10여 명의 자문 위원과 북한 이탈주민 5명이 참석하여 장생포 고래 바다여행선에 승선하여 생태탐사, 자유와 통일을 위한 화합 퍼포먼스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순서로 만찬장으로 이동하여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행사 주관 및 격려차 참석한 장수철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장은 "제1회 북한 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조촐하지만 뜻깊은 행사를 참석하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즐겨 주셨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남구협의회가 평화통일 정책 수립 및 여론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남구에 정착한 북한 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간 융화와 소통의 가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 북한 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 지원 및 상호 간 소통·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북한 이탈주민과 자문 위원 간 멘토·멘티 결연 후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오고 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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