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대상은 지역 산업 현장에서 동일 분야 및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이다.
기계설계, 금형, 소재 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으로 최대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를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또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명예를 높인다.
선정 절차는 시민 의견 수렴과 위원회 심사(서류심사·현장실사·면접심사·최종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숙련 기술인은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밖에 숙련 기술과 관련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8월9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숙련 기술인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현재까지 38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며 “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명장 선정과 함께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