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인식은 지난 12일 실시된 현대차지부 조합원 투표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과반수 이상 찬성(58.93%)으로 가결됨에 따라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무분규로 이번 교섭을 마무리 하면서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최장인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경신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올해 교섭은 37년 현대차 노사 관계 역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노사가 미래 생존과 발전을 중심에 둔 결과라 믿는다”며 “노사가 글로벌 시민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하반기 최대 생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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