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약관리위원은 공약 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실태 평가, 공약 사업 조정, 공약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2026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시교육청은 주민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구·군별 인구 비례(남구 4명, 중구·북구·울주군 각 3명, 동구 2명)에 따라 시민공약관리위원을 뽑는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면 배정 인원에 따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학생 위원은 모집 인원 3명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다만 공약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학교당 1명으로 제한한다.
시민공약관리위원은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 위원은 울산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26일까지 전자 우편(ollili@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교육청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내달 선정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공약관리위원회는 교육감 공약 추진 사항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울산 교육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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