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시청 본관에서 ‘취약 계층 아동 반찬·간식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CLX 대외협력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총 200가구를 선정, 가구당 40만원씩 총 8000만원 상당의 반찬과 간식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6000만원, 울산항만공사가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반찬과 간식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 여름방학 중 해당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120개의 기업, 87개의 지자체, 시민 42만 명이 참여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결식우려 아동 등에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행복 안전망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 지역에 총 4억3000만원(1300명)을 지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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