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 예방 요령’, 장볼때 육류·어패류는 맨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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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 예방 요령’, 장볼때 육류·어패류는 맨 마지막에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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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육류 등을 가급적 나중에 사고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재료·식품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했다.

우선 식재료는 상온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육류, 가금류 등 생고기는 다른 식재료와 접촉해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포장하거나 별도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활용해야 하고 야외에서 구분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채소, 육류, 어류 순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육류, 어패류 등을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 한 후 섭취해야 한다. 육류의 경우 중심 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한다. 특히 음식 조리·식사 전에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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