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구·군의장협의회는 17일 제8대 후반기 새로운 회장단 구성을 위한 정례회를 열고 최길영 군의장을 회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3선인 최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매월 한 차례 이상 열리는 구·군의장협의회를 주재한다. 울산 지역 5개 기초의회 간 현안 사항 및 공동 관심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아울러 의장협의회를 대표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시·도 대표회의에 참석, 지역 현안 사항을 전국적 관심 사항으로 부각시키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최길영 회장은 “울산 지역 기초의회를 대표해 전국 기초의회와 소통·협력하며 지방 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방 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각 의회가 가진 당면 현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가 울산 전체 발전에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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