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3동 가족행복센터 착공·마을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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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3동 가족행복센터 착공·마을축제도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7.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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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동욱 남구청장, 이상기 남구의회의장이 신정3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 팔등 가족행복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내빈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가 팔등가족행복센터 기공식과 함께 도시재생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남구는 팔등가족행복센터가 준공되면 신정3동 일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17일 신정3동 공영주차장에서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팔등가족행복센터 기공식과 도시재생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팔등가족행복센터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실내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여성문화센터 등의 도시재생 기반 시설로 조성된다.

신정3동 501-10 일원에 연면적 2953.32㎡,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17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가 추진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시설물을 이관한 뒤 운영에 돌입한다.

팔등가족행복센터 건립 사업은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신정3동 일원 13만3726㎡ 면적의 노후 주거 지역에 대한 생활 기반 시설 정비를 위해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기공식과 함께 개최된 도시재생 마을축제는 신정3동 주민들의 행복을 주제로, 도시재생 공동체 체험 부스 및 포토존 운영 등 주민 화합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팔등가족행복센터 건립으로 신정3동 일원에 새로운 생활거점 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시재생 마을축제와 같은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신정3동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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