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예인선 선장 사망사고, 불꽃놀이차 입항하다 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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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예인선 선장 사망사고, 불꽃놀이차 입항하다 변 당해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7.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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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침몰 사고 선박이 19일 열리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불꽃놀이를 위해 부산에서 방어진항으로 진입하던 선박으로 확인됐다.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29분께 울산 슬도 남방 약 1㎞ 해상에서 21t 예인선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6시25분 실종된 60대 선장을 발견했다.

울산해경은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익수자를 구조해 119에 인계했고,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당 예인선은 17일 오전 7시께 부선을 예인한 채로 부산에서 출항해 방어진항으로 입항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현지 기상은 짙은 해무로 저시정 상태였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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