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중심 美대형주 안전자산 인식 형성”
상태바
“빅테크 중심 美대형주 안전자산 인식 형성”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7.19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상공회의소는 18일 ‘2024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점검’을 주제로 제203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18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4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점검’을 주제로 제203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은 “세계 1위 상업은행인 미국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금리가 다양한 시나리오에 의해 2~8%까지 변동이 가능하다고 밝히는 등 불확실성 증대 속 기업의 유연한 경영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며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일련의 사건들과 그 초래된 결과들을 볼 때, 미래의 경제 상황을 예측한다는 것이 얼마나 도전적인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팬데믹 이후 자산시장의 강한 쏠림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빅테크 중심의 미국 대형주 강세가 금리 변동성과는 별개로 강한 흐름을 보여 단기적 관점의 대응보다는 빅테크 투자가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며 “금리 인하의 기대감 고조로 개인 국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금리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초장기물 국채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