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은 제266회 중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맞아 진행됐다. 복지건설위원들은 장마 등 여름철 우수기를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부터 선제적 대응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서원배수장과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등을 찾았다.
서원배수장은 중구 반구동과 약사동 일원 침수 피해 예방 시설이다. 지난 1996년 설치돼 시간당 7만4880㎥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저수용량은 8820여t 규모다.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5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배수장과 유수지, 고지배수로 등이 마련된다.
현장 점검에 나선 복지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배수펌프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재해위험지구 개선 공사의 막바지 진척 상황을 점검하며 보완점과 개선책 등을 주문했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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