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지난 19일 두 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유휴 공간을 활용한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교육장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남구 달동 소재 공동주택 내 163.54㎡ 규모의 시설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행정·예산 지원을 통해 해당 공간에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제2교육장을 8월 말까지 설치하고, 9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 훈련, 자기계발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무상으로 공간을 지원해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경력 단절 여성의 교육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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