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 전국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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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 전국평균 상회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7.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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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관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 조사 결과 전국 장애인 편의시설 평균 설치율은 89.2%, 적정 설치율은 79.2%로 나타났다.

남구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91.9%, 적정 설치율은 82.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는 이달부터 우체국, 보건소, 지사 등 전국 평균보다 설치율이 낮은 소규모 공공시설과 편의시설 적정 설치율이 50% 미만인 건축물 등 50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편의시설 설치 시정 명령을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그 외 편의시설 설치 부적정 건축물을 대상으로 적정 설치를 계도할 예정이다.

편의시설 전수 조사는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2023년 전수 조사 당시 지난 1998년 이후 신축, 증축, 용도 변경 등 건축 행위가 발생한 건축물 및 공원, 공공건물 중 533곳을 대상으로 의무 사항인 접근로, 장애인 주차구역, 화장실 등 26종의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조사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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